"국적 없는 수입 새우젓이 신안 지역의 이름으로 소비자의 식탁을 채우고 있습니다.

전국 젓새우의90%이상을 생산하는 전남 신안에서 새우를 잡는 어업인이 직접 생산 가공하는 믿을 수 있는 신안새우젓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바다에서 잡아온 새우를 위판장내에서만 판매하는 것에 그쳤던 어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국산 새우젓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판로를 만들어 보자 했던 마음으로 설립한

'어업회사법인 신안새우젓주식회사'

함께 일하는 어민들과 직원들이 신안새우젓이라는 회사에서 살아가는 방식은 협동조합과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타지사람들이 모여드는 생산지가 아니라 지역사람들이 함께 공동작업하는 신안새우젓.

지역에서 얻은 생산품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재 투자라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특별한 상하관계없이 대표이건 직원이건서로 교류하고, 토론하고 자연과 하나가되는 가공법을 찾아 연구며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신안새우젓사업장.

여러 여건상 협동조합으로 시작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직원들.조합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겠다는 마음에 가격이 비싸도 새우젓 용기며 겉포장지를 유리와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포장재만을 고집하고 있었다.

신선한 새우로 젓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포장재 하나 하나까지 조합원들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신안새우젓.

"함께하는 즐거움 그리고 희망을 알기 때문에 iCOOP생협과 함께 하는 것이 참 좋다"는 박봉언대표.





2009년 12월 설립한 이곳은 가공에서부터 완제품이 나오는 과정까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적용업소이다. 젓갈공장이 HACCP받기란 하늘에 별 따기라고들 하는데 신안새우젓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생적으로 가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 결실이라는 것. 특히 항아리 숙성옹기를 통해 최대한 자연의 힘을 그대로 새우젓에 담기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새우젓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염장이 강한 중국산 새우젓을 세척한 다음 조미료를 듬뿍 넣고 감칠맛을 내는 새우젓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는 것 새우젓 좀 안다는 사람들은 아마 다 알 것이다.

중국산 새우젓에 MSG와 사카린나트륨 제제를 넣어 국내산 새우젓으로 둔감시키는 일이 너무 많아 믿고 새우젓 사기 어려우셨다면 iCOOP생협 신안새우젓에 주목! 어획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산지에서 직접 잡아올린 새우에 천일염을 쳐서 옹기에서 숙성시키는 신안새우젓.

iCOOP생협 조합원들의 식탁을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깔스럽게 채워 줄 것을 신안새우젓은 약속한다.

글_바람이분다(무진생협)